〔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김현석 감독과 함께 2024시즌을 이끌어갈 코칭 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나선다.

충남아산 선수단은 3일 오전,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시로 출발하며 2024시즌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 오는 29일까지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린 뒤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2차 전지훈련지인 전라남도 순천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다.

1차 전지훈련은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의 융화를 바탕으로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순천으로 넘어가 연습경기 등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주력한다.

전지훈련지로 첫 방문하게 된 순천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뿐만 아니라 천연 및 인조 잔디 구장, 실내 운동 시설 등 전지훈련 맞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충남아산이 올 시즌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는 데 있어 최적이라 판단했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동계 훈련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기존 선수와 신규 선수들의 조화를 1차 목표로 두고 주어진 기간 동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올 시즌도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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