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아 제30대 부여 부군수가 임용식 모습 / 부여군
홍은아 제30대 부여 부군수가 임용식 모습 / 부여군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개군 11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2일 부여군 집무실에서 홍은아(57) 제30대 부여 부군수가 임용식을 가졌다. 홍 부군수는 부여군의회와 주재기자단 방문 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홍 부군수는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조치원 여자중, 성모여자고, 한국방통대 법학과, 공주대 공공정책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92년 충남도에 전입하고, 예산군 보건소,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문화정책과, 공동체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홍은아 부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부여군이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추진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실히 군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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