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 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시는 2일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 4천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천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천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천18명(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천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 62명, 공무원연금 1만 3천504명, 사학연금 1천1명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 1천279명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3만 1천856명이었고, 실업급여 지급자는 3천431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2만 556명이고, 직장가입자 7만 4천533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2만 8천604명, 지역가입자 1만 7천419명 순이었다.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치주질환,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순이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작성된 청년통계는 청년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