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85회 정기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드보르작 슬라브모음곡으로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순영과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소프라노 김순영과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로 신년음악회의 문을 열 예정이다.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씨는 이날 무대에서 무디의 '톨레도- 스페인 판타지', '불가리안 웨딩 댄스' 등의 곡으로 신년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소프라노 김순영씨와 바리톤 강형규씨는 김효근 곡 '첫사랑', 윤학준 곡 '마중' 등 가곡을 비롯해 듀엣곡으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순영씨는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Mannheim)국립음대 Konzert Gesang 석사 졸업 및 Konzert Examen과정 수료했으며 지난 2015, 2016, 2018년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바리톤 강형규씨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플라시도 도밍고 2위, 마리아 칼라스 콩쿨 등에서수상했으며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씨는 서울대 작곡과 최우등 졸업 후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 하모니카 전공을 졸업했으며 세계 하모니카 대회,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상했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4년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음악이 일상에서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청주시립교향악단도 청주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켓은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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