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개소에 10억4천800만원 투입…12개월 운영

영동군이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모습 / 영동군
영동군이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모습 / 영동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영동군이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기존 9개월에서 3개월 늘려 12개월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해까지 관내 등록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번기(6 · 7 · 8월)를 제외한 9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군은 사업비 10억4천800만원을 들여 농번기 포함해 3개월 연장한 12개월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사도우미 활동은 주 5일을 기본으로, 경로당에 점심 또는 저녁식사 준비 및 경로당 정리하는 일을 한다.

2024년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관내 240개소 경로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5일까지 각 읍 · 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경로당 가사도우미 활동기간 연장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로 기대된다 " 며 "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한편 가사도우미 지원은 관내 등록된 경로당 가운데 일 평균 급식 10명 이상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사도우미는 관내 주소를 둔 65세 미만자로 식사차림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를 조건으로 한다.

다만 65세 이상자가 가사도우미로 활동을 원할 경우, 경로당 회원이 아닌자가 가능하며, 회원인 경우에는 경로당 회원 탈퇴 후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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