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 ' 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영동군은 2016년부터 최우수 3회, 우수 2회, 장려 1회 등 재해예방 행정력이 전국 으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는 전국의 16개 시 · 도, 178개 시 · 군 · 구에 대해 ' 2023년 재해예방사업 '으로 추진한 1천269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안부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정률 및 집행실적, 스마트계측관측 시스템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NDMS 시스템 활용 상황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영동군은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풍수해생활권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2건 ▷재해위험저수지 2건, ▷스마트계측관리 5건등 총 21건 사업에 당해연도 258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 및 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 운영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정기 수시 안전점검 시행 등 재해예방사업장의 현장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피해 원인 및 재해위험성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전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은 영동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이다" 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추진을 통해 영동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에도 △풍수해생활권, 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 등 17개 사업장에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마철이 오기 전에 주요 사업을 완료,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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