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볼링동호인협회가 3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사용해 달라며 증평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증평군 볼링동호인협회는 볼링동호인들의 볼링실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볼링 어울림 한마당과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볼링재능기부 등을 통해 올바른 볼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생활체육 선수와 도민체전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증평군 볼링동호인들의 단합을 위해 에이스볼링클럽, 텐핀볼링클럽, 볼보볼링클럽등 3개 클럽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일일 호프 행사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기영 회장은 "어렵게 출발한 볼링동호인협회인만큼 동호인들의 유대관계 확립과 누구나 볼링을 즐겁게 칠 수 있는 문화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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