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취·창업 활성화, 우수 콘텐츠 시장 진출 등 호평
인센티브 포함 국비 7억 확보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하는 전국 광역·시·도 15개 센터의 2023년 운영성과와 2024년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인센티브 포함 국비 7억을 확보하며 총 사업비 19억 6천만원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신규창업 증감률 ▷창·제작 증감률 ▷교육 지원 증감률 ▷마케팅&컨설팅 증감률 ▷시장진출 증감률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를 웃돌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역대 우수기업 현황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지난 2018년 개소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기업 중 우수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그 활동 결과물을 '충북 콘페스타'를 통해 전시하는 등 지원기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썼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정안전부와 청주시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인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청년들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주대학교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약해 '찾아가는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진행하면서 청년 인재를 집중양성 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23개사 신규창업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켓 진출에 총 218건이 성공했으며 14건의 크라우드 펀딩 지원도 목표 금액을 상회 달성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올해에도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창·제작 지원사업, 신규창업 및 시장진출 지원사업 등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단계적 맞춤형 사업으로 이들 성장과 도약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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