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옥천군이 2023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평가 결과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옥천군은 2022년도에도 충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달성하였고,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평가는 ▷환경부문은 탄소포인트 참여율,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폐수 배출량, 상수도 보급률 등 20개 지표 ▷사회부문은 지역안전등급, 흡연율 및 음주율, 가임출산율 및 사망률, 사회복지예산 비중 등 20개 지표 ▷거버넌스부문은 재정자립도 및 개선도,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 정보공개율, 지방자치혁신평가 및 규제혁신 평가 등 20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 활동에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행정에 도입한 정도와 지역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ESG행복경제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황규철 군수는 "지방소멸시대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군정을 운영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경영 이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ESG이념을 바탕으로 군정을 펼쳐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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