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세종시법 전부개정안 마련·발의
경제·교육·기회발전 특화지구 지정 매진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4일 브리핑을 열고 ▷실질적 행정수도 위상 기능 강화 ▷미래전략사업 실현 선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품격 높은 한글도시·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 등 네 가지 분야별 올해 추진 업무를 설명했다. /신서희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4일 브리핑을 열고 ▷실질적 행정수도 위상 기능 강화 ▷미래전략사업 실현 선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품격 높은 한글도시·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 등 네 가지 분야별 올해 추진 업무를 설명했다. /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4일 연내에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마련.발의하고 경제.교육.기회발전 특화지구 지정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실질적 행정수도 위상 기능 강화 ▷미래전략사업 실현 선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품격 높은 한글도시·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 등 네 가지 분야별 올해 추진 업무를 설명했다.

시는 우선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 조직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마련한다.

상반기까지 연구용역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내 발의를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KTX역 설치를 위한 사업착수 협의를 본격 추진하고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조기에 추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경제·교육 특화지구 조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은 올 하반기까지 지정 승인(산업부)을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에 특구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에 지정 신청하고 산업부,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특구 지정 추진에 힘을 쏟는다.

경제특구-학교(대학·고교 등)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 등을 담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올 상반기에 신청해 미래 교육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유치해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성장할 방침이다.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호텔, 대관람차 등의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5-1생활권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선도지구  본격 개발을 위해 연내 개발·실시계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건설사업을 착수 할 예정이

류 본부장은 "올해는 그간 밑그림을 그려 놓은 정책사업들의 실현을 통해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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