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지난 4일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천100여만 원을 기탁했다. / 괴산군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지난 4일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천100여만 원을 기탁했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섭동현)은 지난 4일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천1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7개면, 32개소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마을회 운영 지원금, 취약계층 태양광 무료지원 사업, 군민장학회 장학금 지원으로 분배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지난해 2천620만4천원, 올해 2천147만7천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섭동현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뜻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이 괴산의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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