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지난 5·6일 양일간 서천과 보령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지역 지지자와 당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5일은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1천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속에서 의정 보고를 시작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장동혁 의원이 지역구에 자주 안 보이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타지역보다 많은 서천보령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활동했음을 의정보고회 축사의 자리에서 강하게 말했다.

의정 보고 2일째인 6일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1천 200여 명의 넘는 인파가 몰려 장동혁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대한 보령시민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으며 김기웅 서천군수와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과 그 외 시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의정보고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더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당대표 권한 대행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었고 장동혁 의원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소위 위원 의정활동에 관한 동영상으로 의정보고회의 시작을 알렸다.

보고회에서 장동혁 의원은 '오늘의 기대를 내일의 기적으로'라는 기치 아래 "보령·서천에 8천4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 2단계 개량사업 2천 37억 원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170억 원 ▷국도 21호선 명천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 30억 원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10억 원 ▷농촌협약 28억4천만 원 ▷바이오가스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사업 79억원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 70억 원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70억 9천만 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국도건설 83억 3천만 원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33억 4천만 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 50억 1천만 원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21억 3천만 원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5억 1천만 원 등이다.

장 의원은 "지난 2022년 첫 등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 신임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지역에 더 못 내려올 수도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서 빈자리를 보령을 위한 예산과 발전으로 채워 주겠다"며 본인에 대한 절대지지와 당의 총선승리를 외쳤다.

아울러 "자리를 꽉 채워주신 오늘의 기대를 모아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해 부끄럽지 않은 정치로 다시 한번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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