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인 - '기지개 stretching' 장지에 채색 coloring on Korean paper, 25.7x22(cm), 2023
최형인 - '기지개 stretching' 장지에 채색 coloring on Korean paper, 25.7x22(cm), 2023

작가는 일상 속에 자연스레 융화되어 있는 자연의 요소들을 자신의 내면세계와 결합하여 자연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작품은 자연 그 자체로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선 존재의 본질이 내재돼 있다. 이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 또한 자연의 일부인 인간으로서 일시적인 것 보다는 영원하고 본질적인 것을 찾으려하는 본능에 의해 자연스럽게 자연의 신비스러운 힘에 이끌리게 된다. 작가가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산책코스 주변의 모습은 다양한 삶들이 부단히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닮아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양이, 작은 새, 나무 등의 형상에 단단히 자리하는 자신을 투영시켜 그 모습에서 자신과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을 유추한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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