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예총은 2023년도 한해 충북의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고 지역예술의 비전을 담아낸 '2023 충북예술'을 발간했다.

지난 1971년부터 발간해 온 충북예술은 매년 개최되는 충북예총 행사를 기록하고 11개 시·군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소개해오며 충북 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책에는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의 '초일류 문화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예총의 비전'의 문화예술논단부터 임미옥 작가의 '충북예술 르네상스, 청소년 예술가들로부터' 등의 글이 실렸다.

이와 함께 대청호 청남대에서 펼쳐진 충북예술제 개막식 의미와 충북예술제 현장, 충북예술상 수상작가인 장백순, 장병학씨 인터뷰와 창작활동, 제20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등이 수록됐다.

또한 지역문화탐방으로 보은예총, 영동예총, 옥천예총, 증평예총의 활약상, 갤러리 산책과 문학의 오솔길 등의 코너도 소개됐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예술은 삶에 가장 아름답고 진실한 기록으로 지역의 많은 분들과 함께 2023년의 아름다운 기록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올해에도 예술로 나눔을 실천하며 충북예술의 더 큰 가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