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전경.
충북국제교육원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국제교육기획부는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현지를 방문하는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24명과 인솔 교원 6명의 한국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기획돼 도내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참여한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학생은 베트남 학생들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베트남 친구들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 교원들은 상호방문 교류학교(Nguyen Du Secondary School, Ngo Gia Tu Secondary, Viet Duc High School)를 방문해 ▷관리자 면담 ▷학교시설 탐방 ▷수업 참관 ▷학교 급식 등에 참여하며 베트남 학교와 적극적인 교류 시간을 갖고, 양 국가 간의 우호적인 협력 기반을 다진다.

베트남 54개의 민족 문화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룽 황성과 닌빈 짱안, 밧짱 도자기 마을 등을 방문해 베트남의 옛 풍습과 생활상을 알고, 도자기 만들기 및 물인형극 관람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예정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의 역사, 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시작된 베트남과의 상호방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성화되도록 충북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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