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올해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자활사업 참여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활참여자들의 건강한 일자리 환경 제공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른 당해 국가건강검진 비대상자 중 자활근로사업 3개월 이상 참여자이다.

시는 자활지원을 위해 조성된 자활기금을 활용해 건강검진 비용 1인 최대 연 30만 원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신규사업으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의 자립을 위해 건강 등 자활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계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041-668-2304)나 서산시청 사회복지과(☏041-660-2313),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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