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사
제천시청사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4산업단지(신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해 기업 및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먼저 유치 전략은 4가지로 제천 1,2,3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및 미분양부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또 제천 제4산단의 선 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게다가 그동안 유치한 기업들의 지역 투자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PM(협약기업 전담 공무원제 운영)과 투자이행사항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제3산업단지에 투자 협약한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올해 3월에 산업용지 매입 잔금을 모두 완납하고, 착공을 시작 본격적으로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지역내총생산(GRDP)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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