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들의 남자'...청원토박이 치열한 삶 털어놔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승우 예비후보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승우 예비후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청주청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지난 5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에는 1천명이 참석했다. 저자와의 북토크에 앞서 서 전 비서관이 청년, 워킹맘, 청년농부,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직접 '동반자'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그의 출신학교인 청주 북이초·내수중·세광고 총동문회장들이 직접 축하인사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출판기념회에서 "'대통령들의 남자'는 29년의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충북도청에서 시작해, 행정안전부, 청와대, 시드니 그 어디에 있든 한 곳만을 바라보았던 한 청원 청년이 주민들께 제출하는 일종의 자기소개서"라고 소개했다.

서 전 비서관은 이날 시골에서 농사짓고 소키우는 집의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초중학교때부터 지게질과 농사일, 신부전증으로 쓰러져 아픈 유년시절을 거쳐 성장한 흙수저 청원토박이로서의 치열한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지난 5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서승우 예비후보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지난 5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서승우 예비후보

이날 자리에는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이 축사를 했고 김영환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성민·윤한홍·박수영·이달곤 국회의원 등이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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