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시와 KAIST가 8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MIT·KAIST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겨울 특강 개강을 축하했다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함께하는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전국 학부 3, 4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8일~19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주차는 MIT 교수진이, 2주차는 KAIST 교수진이 강의하며 양자 통신, 양자 센싱, 양자 컴퓨팅, 양자 시뮬레이팅 등 양자 정보 전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 측면에서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양자 정보 과학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 학부생들과 세계적인 권위의 KAIST-MIT 교수진이 함께 양자 정보 과학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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