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8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한성희 건설정책과장을 중심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14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마을안길과 농로 포장, 세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등 352개(60억 원) 사업이 영농활동 이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2월 중순까지 모든 설계를 마치고 겨울철 시공 중지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성희 건설정책과장은 "자체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2억 2천500만 원을 절감하고 현장 조사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사업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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