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3억 9천만원 확보

지방전환사업으로 추진한 증평읍 외룡마을의 담장정비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지방전환사업으로 추진한 증평읍 외룡마을의 담장정비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중심으로 국고보조사업을 2020년 1단계, 2022~2023년 2단계에 걸쳐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이양한 사업이다.

이번 전환사업 평가는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 지표인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 우수사례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우수(20%), 보통(60%), 미흡(20%)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마을만들기, 소하천 정비 등 1단계 전환 31개 사업 54억 3천만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등 2단계 전환 22개 사업 4억 7천만원의 보전금을 포함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3년 9월 말 기준 1단계 60.65%, 2단계 57.58%의 집행률을 달성 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1단계와 2단계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억 9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증평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보다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전환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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