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연령·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 www.jcaaf.com)에서 세부 대회요강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회장은"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