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한약학과 교수와 학생 31명 참여… 8일부터 3일간

진천군 어르신에 동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우석대 한의학과, 한약학과 교수와 학생들. /우석대
진천군 어르신에 동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우석대 한의학과, 한약학과 교수와 학생들. /우석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우석대학교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천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석대학교는 '학생 행복, 지역 상생, 신뢰 소통'이라는 학교의 핵심 가치 아래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에 의료자원봉사를 펼치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은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한약학과 교수와 학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방 진료와 십전대보차 배부, 복약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진천군 주민복지과와 진천군 노인복지관, 진천로타리클럽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노인복지관 식당에서 의료 봉사단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김홍준 한의학과 교수(봉사단 대표)는 "진천군과 좋은 인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바를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와 봉사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천군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진천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실 우석대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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