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방사선과 재학생 응시인원 37명 전원이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12월 16일에 시행한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023년도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77.4%(총 2천738명의 응시자 중 2천118명 합격)로 나타났다.

충북보과대 방사선과는 3년 연속 응시인원 '100% 합격'을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4번의 100% 합격의 성과와 2004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총 19번의 국가시험에서 90% 이상의 합격률을 달성해 매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매년 40여 명의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해 왔으며, 방사선을 이용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실무능력을 배양한 전문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전문적 지식과 실무능력,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방사선사를 양성하고 있다.

방사선과 이기백 학과장은 "정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국가시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과 성실히 학업에 임해준 학생들이 이룬 기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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