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세종을 출마 유력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사진·62)이 9일 오후 7시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세종을 출마를 위한 첫 행보를 알린다.

이 전 차관의 새 책 '너의 꿈을 응원해'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가족·청소년 정책 전문가로서 35여년의 이 전 차관의 공직생활의 소회가 담겼다.

이 전 차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35년간 일했던 소회를 담아 제2의 고향 세종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게 됐다"면서 "가족의 행복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너의 꿈을 응원해'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종의 내일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뒤 윤석열 정부 첫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세종을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지도 올리기가 관건 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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