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설기념관 건립 2천만원·장학금 1천만원 지역사랑 나눔 실천

이명구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9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이상설기념관 건립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명구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9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이상설기념관 건립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진천군에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명구·이하 농협RPC)은 9일 진천군을 찾아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에 써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준희 농협RPC 이사회 의장은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 과정에 수없이 많은 난관이 있음에도 진천군과 문화원을 물론 많은 분의 노력으로 건립이 마무리 됐다"며 "기념관이 지역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농협RPC는 같은 날 (재)진천군장학회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RPC 광역통합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고품질 쌀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진천·증평군 쌀 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설립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명구 대표는 "진천군장학회의 장학 혜택을 받고 성장한 학생들이 훗날 진천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양성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장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새해를 맞이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과 장학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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