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6개 합창단과 컬래버 무대… 다채로운 하모니 '기대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과 청주지역 6개 합창단 200여명이 한무대에 오르는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합창대축제는 오는 2월 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그랜드 하모니로 구성해 갑진년 새해 화합의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합창단은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주남성합창단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로 문을 연다.

이어 고운소리합창단이 '들국화(해금 조한결)', '음악을 위하여' , 비바합창단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가 '서툰고백', '마중'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그랜드합창단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이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합창단(지휘 이민영)이 'I'm gonna sing till the spirit mover in my heart', 'In the Mood' 그리고 연합합창으로 '우리'라는 곡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가 눈길을 끄는 것은 시립합창단과 청주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합창단이 조우함으로써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나머지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등 3개 예술단도 지역 예술인들과 컬래버 무대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4 갑진년 새해를 청주지역 합창단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한 화합과 희망의 하모니를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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