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바른땅 만들기 '신호탄'

음성군이 올해 삼성면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 1천400여 필지에 대해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
음성군이 올해 삼성면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 1천400여 필지에 대해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올해 삼성면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 1천400여 필지에 대해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정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19일, 22일 3회에 걸쳐 해당 지구의 토지 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도 기준이 아닌 토지소유자가 실제 점유하는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설정함으로써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측량으로 국가행정에 기초가 되는 토지정보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의견수렴을 위해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현장에 상주해 직접 소유자와 소통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감곡 사곡1지구 외 5개지구 2천930필지는 현재 1차 경계협의를 완료하고 확정 예정 통지 및 소유자 의견수렴 단계를 앞두고 있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