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에 좋은 영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어린이 교과서인 박세무의 '동몽선습(童蒙先習)'을 만화책자로 발간했다./괴산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어린이 교과서인 박세무의 '동몽선습(童蒙先習)'을 만화책자로 발간했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어린이 교과서인 박세무의 '동몽선습(童蒙先習)'을 만화책자로 발간했다.

총 9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등 오륜(五倫)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교훈적으로 표현했고, 단군조선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간략히 기술했다.

㈔한국예총괴산지회 이문희 회장과 함양박씨 애한정공파 박용화 종중회장은 "이번 만화책 발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윤리적 가치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해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중한 문화자료인 동몽선습(童蒙先習)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책으로 발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널리 배포되어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양도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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