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자 15명에게 밑반찬 전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진영)이 10일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한 끼 나누기, 행복한 마음 더하기'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밑반찬을 직접 대면 전달하며 대상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생활상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나눔 대상자는 작년보다 5가구 늘어난 15가구로 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반찬 오는 날만 기다린다"며 "몸도 성치 않아서 혼자 밥상 차리기가 어려운데 매번 갖다주는 반찬이 밥 한 끼 먹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근혁 동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지내시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처럼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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