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49개 사업 97억 원 지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10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은 임가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단체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 사업은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생산장비, 작업로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재배시설, 표고 배지, 원목 등),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생산단지 내 묘목비, 식재비 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명품임산물 육성지원(밤 수확망, 농자재), 친환경 임산물 육성(풀베기), 임산물 소득증대(약제비, 묘목대, 하우스),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포장재, 저장, 가공, 유통 장비) 등 8개 분야 49개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9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8일까지이고 자세한 지원조건, 자격방법 등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 면에 배부된 지원사업 안내 책자에서 확인하면 되며, 군은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필요시 현지 심사와 보조금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2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은 산림의 비율이 높은 만큼 임업인이 필요한 산림 분야 지원을 통해 임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임업인의 삶의 질과 소득 증가를 위한 다양하고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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