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가 안보실 3차장 왕윤종 경제 안보 비서관

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충남 당진 출신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유 전 부장판사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22년을 판사로 일한 법관이다.

유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1982년에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 2007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그만둘 때까지 22년을 판사로 일했다. 유 내정자 부친은 8·9·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제연 전 국회의원이다. 유 내정자는 2017년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에서 인권특별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겸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신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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