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중부지방산림청 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관련 자료사진.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관련 자료사진. /산림청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10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변 환경 및 지형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풍부한 속리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는 교육기관으로써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까지 건축을 준공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속초, 밀양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산림청이 충청북도 보은군에 건축하는 등산,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이광호 청장은 "이번 설계용역이 성공적인 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되어 최적의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보은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