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1년만···4월 총선 출마 여부 '관심'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 자료사진. / 중부매일DB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 자료사진.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주출신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오는 4.10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탈당한 지 1년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김 전 차관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일정을 잡아 복당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4년 전인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북 충주에 출마했다가 이종배 의원에 패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전 차관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불과 3개월 앞두고 민주당 복당을 추진하면서 총선에 재도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충주가 고향으로 행시 33회다. 2019년 5~12월 국토부 2차관, 2021년 2월~2023년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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