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충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사업보조금 지원으로 시민의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2024년 충주시 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을 확정하고 친환경에너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또 친환경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충청북도 내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도시가스 공급 규정'에서 정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되, 세대당 최고 250만 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에는 전액을 지원하되, 최고 300만 원까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도시가스 공급구역이 확정된 구역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보조사업 시행사인 참빛충북도시가스㈜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4년 산척면 행정복지센터 일원과 주덕읍 터미널 일원에 대해 우선 도시가스 관로를 부설하고 2단계로 대소원면 당저1마을 일원, 단월동 신대마을 일원, 호암동 관주마을 일원은 단계적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61개 통, 총 1만1천148세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팀(☏850-3693) 또는 참빛충북도시가스㈜(☏1899-9100)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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