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0억 확보… 작년 매출 5억원 이하 대상

공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공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가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높은 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5억원을 투입해 1천846명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인 예산 10억원을 확보, 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조건을 연 매출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까지로 넓혔다. 따라서 올해는 2023년 연 매출이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카드 매출액이 3억원 이하는 0.5%,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1%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선8기 들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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