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강조하며 "민주당 거죽 쓴 세력 척결해야"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신동빈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안창현(58·더불어민주당) 국민의소리TV 회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안 회장은 "집권 2년차인 윤석열 정권의 외교와 안보, 경제 등 국정 운영은 낙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뭉쳐 정치혁신과 개혁을 이뤄내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걸거나 거죽을 쓰고 국민 속에 빨대를 꽂고 단물을 빠는 세력을 과감하게 척결해야 한다"며 "그 대상은 오늘 탈당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출마선언을 하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장섭 의원"이라고 저격했다.

안 회장은 "도덕성 문제가 있는 인물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하고, 그 적격자가 안창현"이라며 "서원구민에게 친환경 대기업 유치와 환경 문화예술이 접목된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선언한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총선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동빈
제22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선언한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총선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동빈

안 후보는 제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서원구에 출마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상당구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 입당은 지난해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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