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화목난로부터 갤러리 소장품까지 한자리에

박정식 네오아트센터 대표가 수집한 희귀 화목난로 모습. 
박정식 네오아트센터 대표가 수집한 희귀 화목난로 모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중부권 최대 규모 상업갤러리 네오아트센터가 '따뜻함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기획초대전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오아트센터 대표이자 캠핑 마니아인 박정식씨가 수집한 희귀 화목난로 50여점과 네오아트센터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수집된 난로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화목 난로로 펠릿 전용, 펠릿과 장작 겸용 등으로 연소방식에 따라 상향식과 하향식, 수평식 등으로 구분된다.

네오아트센터측은 장작이 연소하면서 수시로 변하는 불꽃을 흡사 미술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전시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식 대표는 "화목난로의 따뜻함은 가스, 전기, 석유난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온화함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종종 캠핑을 다니면서 화목난로의 따뜻함과 장작 불꽃을 보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6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온라인 난로 카페 회원들의 소장품 화목난로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희귀 화목난로 전시와 함께 네오아트센터 소장품전도 이어진다.

네오아트센터 소장품전 참여작가로는 김지현 교수, 이용택 교수, 신용일, 김영란, 최지윤, 김준권, 서영란, 소영란 씨등 다수의 작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출발한 갑진년에 희망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네오아트센터측은 전시기간 불꽃 영상 시현과 화목 난로 시화체험 등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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