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내 최대 8억 융자 지원… 3월 3~8일 1차 접수
매출 감소 피해 기업·지식산업센터 입주 자금 등 보조

청주산단 전경 / 신동빈
청주산단 전경 / 신동빈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을 편성했다.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이자는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받게 된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받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024년 3월, 6월, 9월 연 3회에 걸쳐 시행되며 1차 접수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최대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받는다.

또 청주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 분양 입주자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22)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오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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