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 '대상'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 '우수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취창업지원센터는 지역과 상생하고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지역과 상생하는 KDU 사업아이디어챌린지'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학기 전체기간 동안 교양교과목을 통해 창업 인식개선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창업경진대회 1차 심사는 장기진 창업주임교수의 1:1 상담을 통한 사업아이디어 구체화 및 창업캠프를 통한 사업화를 위한 자문 등의 컨설팅 참여 후 지난달 18일 실시됐다. 2차 프리젠테이션 최종 심사는 해외 체류 일정이 있는 예심 통과 학생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익종 학생

대상 수상자는 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으로 사업명은 건강기능식품 스틱 꿀을 생산하는 '허니컴퍼니'이다.

충북지역에서 양봉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다. 지역과 상생이라는 이번 창업경진대회 모토에 적합하며, 무엇보다도 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찬혁 학생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은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았다. 이런 취미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여행'을 아이템으로 선정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여행산업을 선도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익종 학생은 "양봉사업을 하시는 부모님께서 생산만 하셔서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단가와 비교할 때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가정신은 사업을 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생각으로만 있던 것을 경진대회를 통해 구체화 할 수 있어 좋았고,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을 참고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영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어 교양과목과 취창업지원센터의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의 시너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에 대한 도전을 해 나가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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