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무용단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오는 2월 10일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을 선보인다.

설 명절 당일인 이번 공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도위원 김지성(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직무대행)의 안무로 자연 속에 꽃과 새가 어우러져 노니는 풍경을 재해석한 부채춤 '화조풍월'과 새로운 시작과 설렘을 남녀 듀엣무대로 꾸민 '첫날', 진주교방굿거리춤, 쟁강춤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립교향악단(현악 5중주)은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 멘토' 등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시립합창단(Three Tenor)도 출연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12일 오후 4시부터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잔여 티켓을 배부하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관객의 집중도를 위해 자유석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 043-201-09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온 가족들과 함께 넉넉함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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