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이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진현
1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이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김미화 천안시의원이 11일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천안시의회 의원직을 내려놨다"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단독 후보 공천으로 무투표 당선됐다"며 "의정활동을 하면 할수록 시의원으로서 한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이제는 제가 경험했던 지식들을 천안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성장동력원으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겠다"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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