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범운영 내년 3월 정식 서비스… 다채움 연계 개발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기성장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을 본격적인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자기성장 교육활동 SNS형태로 기록 ▷몸활동 활성화 위한 모두걷기 ▷충북 유명지 방문 인증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예약관리 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오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2027년 안정적 운영까지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학생 건강 활동 이력 분석과 맞춤형 관리를 지원하는 '충북형 학생 건강 증진 앱' 구현을 위한 ▷AI분석 및 큐레이션 ▷활동 이력 기반 보상체계 구현 ▷다양한 IoT기기를 통한 측정 정보 연동 ▷위치기반 활동 및 안전 지원 등의 전략도 선보였다.

도내 초·중·고에 보급한 스마트기기와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돕고,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자기성장프로그램 및 수련활동의 경험을 자기주도적으로 정리하고 '다채움'과 연계해 지원하도록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은 학교 교육과정의 인지적 성장을 지원하고 체인지 플랫폼은 심동적 영역의 성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두 플랫폼이 잘 연계되면 전국 최초 지·덕·체의 전인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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