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18~만39세 180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추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올해 청년니트족 180명을 대상으로 청년도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대 300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도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함께 올해 국비 8억4천만원을 확보해 이같은 내용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니트(NEET)청년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50만원~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니트란 일을 하지 않고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이들로, 국내 4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교육대상은 도내 만18~만39세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자립 준비 청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도전(5주, 40시간) ▷도전+Ⅰ유형(15주, 120시간) ▷도전+Ⅱ유형(5개월, 200시간)으로 구성된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신청은 충북도의 위탁을 받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인 ㈜잡스(청주시 상당구 소재, ☏043-908-4284),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에서 연중 받는다.

지난해에는 15개 과정에 170명의 청년이 교육을 받아 그중 28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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