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새해 본격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충북도농업기술원, 도 농산사업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증평군 소재 푸른 영농조합법인 등 4곳이다.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9억원을 들여 사과묘목 조직배양온실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 농산사업소는 ICT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뽕나무 육묘장 시설을 구축해 전국 농가에 뽕나무 육묘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비 3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음성군 농기센터는 16억원을 투입해 고추, 배추 육묘 시설을 개보수하고, 푸른 영농조합법인은 8억3천만원으로 고추 육묘장 시설 장비를 확충해 육묘 공급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