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2천만원 투입… 개소별 최대 6천만원 지원

보은군청사 / 보은군
보은군청사 / 보은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원과 빈집 활성화를 위해 '2024년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 설치 등 총 2개소에 개소별 최대 6천만원씩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보은군내 빈집 또는 부지 소유주가 7년 이상 보은군과 임대차 계약 체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마을회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돼 있어야 하고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설정이 없어야 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부지에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7년 이상 귀농·귀촌인에게 의무 임대해야 한다.

조성된 귀농·귀촌 희망둥지는 귀농·귀촌인이 2년 이내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1년 추가 연장 사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지원사업과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청 농정과 귀농귀촌팀(☏540-3402)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으로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2024년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희망둥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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