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소해는 에이씨케이㈜ 에스아이씨티(S-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소해
12일 고소해는 에이씨케이㈜ 에스아이씨티(S-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소해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고소해가 스마트팜 농가와 AI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고소해는 청주시 내수읍 본사에서 에이씨케이㈜, 에스아이씨티(S-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소해는 갈색거저리 유충(일명 밀웜) 사육에 필요한 주요 변수들, 즉 온도, 습도, 먹이 등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에이씨케이㈜는 사육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필요한 첨단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에스아이씨티(S-ICT)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갈색거저리 유충 사육 최적 조건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으로 단순 기술적 협력을 넘어 일반 사육농가와 곤충산업 전반에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갈색거저리 유충에 대한 미래 식량 안보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법인회사 고소해는 갈색 거저리를 전문으로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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