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팜 등 73개 사업 추진…전년대비 74억원 증가

충북도청사 /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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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올해를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충북형 스마트팜 육성 등 73개 사업에 2천506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 스마트농산과는 2024년 사업추진 전략을 충북형 스마트농업 실현 및 지속가능한 과학영농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예산도 전년대비 74억원이 늘었다.

역점 추진 사업은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확충 ▷충북형 AI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 육성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 ▷농업재해 안전장치 강화 및 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등 5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토양개량제(45억원)·유기질 비료(15억원) 지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7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2억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4억2천만원)을 추진한다.

또 충북형 AI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74억원),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7억3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공급기반 확충 분야에서 논 타작물 재배지원(6억2천만원),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설치(13억5천만원), 첨단 농기계 공급(7천만원) 등을 통해 영농 효율화도 도모한다.

이외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50억원),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지원(2억3천만원),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16억원), 인삼·버섯 생산시설 현대화(4억5천만원)도 진행한다.

배수개선사업(218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4억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34억원) 등의 추진을 통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및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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