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하기 위해 경로당에 찾아간다.

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6%로 초고령사회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당진시 등록 치매 환자 수는 3천749명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선별검사(K-CIST)에서 기준점수보다 낮은 인지 저하가 발견되면 1단계 신경심리검사 (CERAD-K)와 2단계 임상 평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진료/매주 금요일 오후 시행)를 거쳐 치매를 진단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으면 6개의 협약의료기관과 연계해 감별검사(뇌영상촬영 및 혈액검사 등)를 하여 치매의 원인을 파악한다.

특히 감별검사의 경우 소득수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확인해 ▷의원 ▷병원 ▷종합병원급은 상한 8만 원, 상급종합병원은 상한 11만 원까지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당진시민이라면 1년에 한 번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인지선별검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련 문의 사항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 041-360-62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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