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의견수렴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등 복지부 관계자들이 1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천군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등 복지부 관계자들이 1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천군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천군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김현준 실장을 비롯해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 관계 공무원, 진천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함께 모여 초고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진천군의 ▷지역 병원과 연계해 입원부터 퇴원 후 지역 복귀,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보건 의료·돌봄·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돌봄 스테이션' 사업 ▷거동 불편 노인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방문 진료, 간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등을 지원하는 '생거진천 재택의료 센터' 사업이 지역사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진천군에서 추진했던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과 통합판정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재택 의료센터,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 통합판정 체계 시범사업 등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다양한 노인 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연계해 생거진천형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한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서는 통합돌봄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노후에도 살기 좋은 생거진천(Aging in Jincheon)'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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